부제 : "도전을 해본적 없는 개발자들에게 하는 잔소리"




Starling으로 개발을 하는 곳이 거의 없다보니


나에게 Starling이나 Flash의 전망을 넋두리하는 사람이 꽤 많아졌다.


요약을 하자면 이렇다.


Flash는 망해가는거 같은데 신기술을 보아하니 그럴싸해보이고

내 실력은 하찮은데 잘 만든 것들 보면 또 멋있어보이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고


확 도전하기에는 Flash의 전망이 어두워서 꺼려진다.


- ZDNET : 어도비, 플래시 잊고 HTML5로 "새출발"

- ZDNET : 어도비 플래시출구전략?


(이런 제목의 기사들을 보고도 Flash 전망을 밝게 본다면 그것도 이상하긴 하다....)




결과는 하나같이 이렇게 귀결된다.


"포기"


대학생들이 멋도 모르고 영화 감독도 되고 싶고 비행기 조종사도 되고 싶고 소설가도 되고 싶은데 


현실은 편의점 알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다.


빗대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가만히 듣다보면 본인들의 주장속에 모순이 종종 발견된다.


Flash의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의 생각의 근거는 이렇다.


"HTML5에 밀리고 Flash 컨텐츠 수요가 확 줄었고 앞으로도 줄어들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이다.


하지만 Flash가 멋있어보인다는 그들의 생각의 근거는 이렇다.


"하드웨어 가속이 되면서 성능 쩔더라 Unity 안해도 되겠더라. 게다가 웹, 모바일까지 다 되지 않느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성능은 좋아졌다. 확실히.


그리고 모바일, 웹 둘다 된다.


그러나 다 되긴 하지만 다 잘 되진 않는다.


전망은 어두운데 다 되니까 괜찮다? 모순이다.


왜 이런 모순이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만들 수 있는"것과 "잘 만드는"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Flash에 대해 막연히 가졌던 기대감이 꺾이는 부분이다.


간단하고 작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면


Flash 만한 개발환경이 없다.


이건 사실이다.


(아마 Flash 개발하다가 Objective-C나 Android 개발해보신 분들은 Flash의 무비클립이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데 이것이 그 증거가 아닐까)


하지만 완성도 있고 규모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달라진다.




오래전부터 Flash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던 말이 있을 것이다.


"그거 C로도 다 되는건데 왜 Flash로 해? C로 하는게 훨씬 빨라"


당시에는 반박할 수 있는 논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 논리는 생각보다 복잡한게 아니었다.


"구현이 편리하다."


이게 다다.


여기서 Flash 개발자들의 장점이자 약점이 시작된다.


장점은 편리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들이 구현물로 나오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게다가 디자인과 협업하기 좋기 때문에 다른 언어들의 개발 환경에 비해 디자인 협업이 쉽다. (고로 같은 노력으로 더 훌륭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단점은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CPU나 메모리를 상대적으로 많이 쓰게 되고


결국 "성능"보다는 "비쥬얼"에 집중되어 왔다.


다른 언어 개발자들이 지적했던 부분은 바로 이 "성능"에 있었다.


"float도 없는 언어가 무슨 언어란 말인가?"


그런 뜻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바로 위에서 언급한대로 Flash는 "잘 만들"기 위해서라기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 환경이었다.


Macromedia나 Adobe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발전해온 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ActionScript 3.0이 나오면서 int, uint가 생겼고


ByteArray가 생겼으며


Dictionary도 생겼고 소심한 overload 도 가능하게 됐고 (참고 : http://javahwan.tistory.com/45)


BitmapData는 디자이너에게도 충격적인 변화를 이끌게 했다.


최근에는 Stage3D를 지원하면서 AGAL(Adobe Graphics Assemble Language)까지 지원하면서


그래픽 칩셋의 파이프라인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바보같은 멀티 쓰레드인 Worker까지 등장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왜 Flash는 더 멋진 효과나 더 멋진 필터를 업데이트하지 않았을까?


왜 무비클립의 기능을 더 추가하지 않고


왜 비트맵의 크기 제한을 소심하게 늘릴까? 그냥 무제한으로 하면 왜 안되나?


이런 질문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더 멋진 효과나 더 멋진 비쥬얼은 개발자의 몫이지 플랫폼 제공자의 몫은 아니다.


플랫폼 제공자의 몫은 더 많은 환경에서 더 원활하게 같은 코드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성능좋고 더 적은 메모리로 돌아가게 해서 


더 많은 비쥬얼과 실력이 있고 원한다면 그만큼 더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야한다.


그렇기 위해서 ByteArray를 제공함으로써 byte를 다룰 수 있게 해주었고


Dictionary를 제공하여 포인터를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BitmapData를 제공함으로써 메모리의 낭비를 줄이게 해줬다.




다른 언어도 그렇겠지만 Flash Player의 업그레이드 히스토리를 보면 


"쉽게 개발할 수 있지만 실력이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성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업데이트를 한 것이다.




여전히 Flash는 편하다.


내가 자주 드는 예인데 비디오 플레이어 만드는데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언어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다. (Video, NetStream 객체 두개만 만들면 끝이다.)


하지만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는 없었다.


비디오 플레이어를 만들기는 편하지만


곰플레이어와 KMP같은 플레이어는 흉내도 못내었고


차트 프로그램을 만들수는 있지만


은행권에서 쓰이는 대규모 그래픽 차트는 꿈도 못꿨다. (이때문에 금융권에서 Flex를 걷어내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숫자마추기 게임은 만들 수 있지만


디아블로같은 게임은 ... 굳이 이건 말 안해도 될거 같다.




다시 맨 처음 사람들의 넋두리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그들이 자신도 모르게 왠지 Flash가 괜찮아보이는 희망의 실체가 이것이다.


이제는 곰플레이어나 디아블로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된것이다.


물론 아직 더 많은 연구와 더 최적화된 Flash Player가 나와야겠지만


거의 근처까지 온 것이다.


Farmville 2, Cityville 2, Angry Birds Friends, Square Enix Birts


이게임들을 보면 어느정도까지 발전했는지 알 것이다.


이제 원한다면 원하는 수준까지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슬슬 결론을 이야기할 때가 왔다.


넋두리를 하는 사람들의 망설임의 실체는 이것이다.


"편하게" 개발하는 것은 그동안 해와서 괜찮았는데


"최고"로 개발하는 것이 어려워보이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다.


Flash의 전망이 어두워서 망설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겁하게 HTML5 핑계대지 말길 바란다.


HTML5 때문에 Flash가 "웹 브라우져"시장에서 인기가 없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여전히 마이크로 사이트는 풀플래시로 만들어지고 있고


여전히 배너는 플래시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이러닝은 플래시로 만들어지고 있고


네이버의 로그인은 아직도 플래시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의 보안 2단계 로그인은 commonLoginF.swf로 이뤄진다)




눈앞의 밥그릇이 바람에 등뒤로 움직인것이지 밥그릇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뒤돌아앉는 도전만 한다면 밥그릇을 다시 찾을 수 있다.




페이스북 게임은 앞으로도 계속 Stage3D 기능을 활용하여 Flash 천하를 이어갈 것이고


화려한 홍보를 위한 인터렉티브 사이트는 앞으로도 Flash 로 개발될 것이다.


모바일 앱도 간단한 타이머나 미니게임은 Flash도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의 결론은


Flash 개발자가 떠나는 이유는


Flash의 전망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최고"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기를 무서워하는 중급 개발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악담을 하자면


그 개발자들은 Flash가 아니라 C++이나 Java 개발자가 되었었더라도 디아블로 같은 게임이나 곰플레이어 같은 프로그램은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알고리즘이나 개념들은


언어에 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A Star 알고리즘


Binary Search, 허프만 알고리즘


Matrix 연산


ASE 암호화


SSL 통신 기법


Shader Program


Data Driven Programming


JSON, BSON, AMF


File Format, zlib, deflate, XOR 암호


위 기술한 알고리즘들은 모두 ActionScript로 구현이 가능한 것들이다.


이중에 몇개나 들어봤으며 몇개나 손으로 구현해보았는가?




이제 마지막으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지금 벗어나지 못하는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몇가지 제안해보겠다.


"귀찮거나 어렵다고 느껴져도 꼭 도전해보기 바란다~"


이런말 하지 않겠다. 


여기 적는 내용들은 소위 "고급"개발자들이 들으면 코웃음 치는 내용들이다. 당연한거 아니냐고.




 - 한글 레퍼런스, 한글 검색 하지 마라.


무조건 영어로 검색하고 주석도 영어로 달고 영어 레퍼런스 봐라.


개발자가 한글로 검색한다는 건 창피해야 할 일이다.


 - 다른 사람 코드 보기를 힘들어하지 말고 내 코드를 다른 사람 보여주는걸 부끄러워 말아라.


빌게이츠도 남의 코드는 보기 힘들어한다.


고수라고 남의 코드 한번에 훅훅 보는거 아니다.


하지만 남의 코드를 보고 내 코드를 남이 보는 것은 숨쉬는것과 마찬가지로 개발에서는 너무 당연한 과정이다.


보여주기 쪽팔리다? 그러면 잘 짜면 된다. 이건 핑계도 아니다.


 - 다른 개발자들 많이 만나라.


프로그래밍은 예술이 아니다. 


방구석에서 고민하고 혼자서 머리 굴린다고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다른 개발자들 만나서 어떻게 개발했는지 뭐가 어려웠는지 물어보고


나도 좀 알려달라고 하고 친해지고 부탁하고 부탁 받아라.


이런 전문가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다.


 - 다른 언어 공부해라.


C나 Java 하는 사람중에 한 가지 언어만 하는 사람 본적 있는가?


"Flash 밖에 못해요"


개발자라고 어디가서 인정 못 받는다.


이 글에선 일단 ActionScript 개발자가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를 몇 개 골라 제안해보겠다.


Node.js - 이거 책보고 따라해서 하루안에 웹서버 못 돌리면 프로그래머 관두고 그냥 장사하는게 낫다.


Javascript - jQuery나 Ajax 하라는게 아니다. 적어도 document나 location.href가 뭔지는 알아야하지 않나? HTML 쓰지 말고 Javascript 만으로 Flash 불러오는거 정도는 해보자.


php - 웹 프로그램 언어중에 가장 유연한 언어다. 대신 메소드들을 거의 다 외워야하고 문법도 좀 특이하지만 타 언어에 비해 시작하기 훨씬 쉽다. php와 mysql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게시판 짝꿍이다.


Android Java - 이건 디바이스가 있어야 편하지만 없어도 충분하다. 개발환경 셋팅하고 내 코드가 돌아가기까지 개발 외적인 것들도 중요하구나를 알 수 있게 해주고 Java의 문법은 ActionScript와 똑같다. 하지만 훨씬 강력하고 thread나 synchronized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 Java 좀 했구나 한다.


Objective-C - 이건 언어가 C++ 기반이고 문법도 특이해서 코딩 자체에서 벽이 많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만들면 제일 뿌듯하다. 만족감을 맛보고 싶은 매너리즘에 빠진 개발자라면 해보자.


위 언어들이 그나마 가장 대세이면서 시작하기 쉬운 (자료도 많은) 언어들이다.


"당신이 할 줄 아는 언어의 갯수가 당신의 한계입니다."


 - 게임 만들어보기


내가 게임 개발자라 그런게 아니라


게임 개발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나타내주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당연한 것을 


실제로 구현하려면 얼마나 많은 로직과 얼마나 많은 데이터들이 움직여야하는지 깨닫게 된다.


프로그래밍에 경외를 갖게 된다.


미니 게임이라도 한번 만들어보고 나면


내가 그동안 생각없이 심심해서 켰던 게임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어려운 기술들이 접목되었던 것인지


놀라운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와우 세상에 미사일이 맞은 방향으로 폭발을 하다니!"


"헐 몹들이 다리 밑으로도 가고 다리 위로도 가다니!!! 어떤 알고리즘이지?"


"블럭이 없어지기 전에 다른 블럭을 움직일 수 있다니!! 이런 로직은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는거지?"


"물이 찰랑거려!!!! 말도 안돼!!"


아마 무슨 헛소리를 하는건가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자기도 겪었던 상황과 비슷해서 실소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분야건 가장 새로운 기법이나 기술은


게임에서 가장 먼저 적용된다는 유행어가 있다.


그만큼 게임은 가장 유저친화적이면서 그만큼 자연스러운 구현을 위해선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깨닫게 해줄 것이다.




얼마전 면접 자리에서 


회사에 대해 궁금한거 없냐는 내 질문에


영어로 된 자료나 이런거 참 보기가 힘든데 그런 것들은 어떻게 극복했냐는 구직자의 개인적인 질문을 받았었다.


이때 나는 이렇게 알려주었다.




"지금 모르는 것을 오늘 공부하지 못하면 내일도 모르는 것이 됩니다.


지금 모르는 것을 오늘 공부해서 알게 되면 내일은 아는게 되죠."




For th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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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eamwish.tistory.com 올뺌씨 2012.11.29 12:25 신고

    이야~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2rang.tistory.com 꽃녀 2012.11.29 13:39 신고

    좋은 글이네요.~
    한마디 덧붙이면,
    어차피 기술은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고, 거기에 개발자들도 움직입니다.
    Flash의 인기는 과거보다 낮아지고 있는건 확실하나, 기술은 점점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멋진 결과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lash 와 AIR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의 전망 타령들에 오히려 Flash 는 성장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야꼬님의 다른언어도 공부해라에 특히 공감합니다.ㅋ
    멋진 게임 만들어 공유해주세요. ^^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1.30 10:22 신고

      태호 결혼할 때 인사드릴려고 했는데
      때가 잘 안됐네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데에도 심히 공감이 되네요.

      지금 개발하는 게임 언능 오픈해서 보여드릴께요!!

    • Favicon of http://2rang.tistory.com 꽃녀 2012.12.13 10:20 신고

      ㅎㅎ 넵 기대할꼐용~
      다음엔 꼭 만나서 인사 한번 해요~ ^^

  3. Favicon of http://wonsama.tistory.com wonsama 2012.11.30 10:05 신고

    우선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저도 약 2년정도 flex로 개발은 해 본 개발자로써
    c => delphi => jsp => flash => flex => java & spring 나름 다양한 언어를 개발 해보면서
    flash만큼 손쉽고 아름답게 UI를 구성할 수 있는 언어는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html5의 대두 javascript의 진화 noSQL 언어등장 등 새로운 것에 도전
    또는 먹이감(일자리)가 많은 곳으로의 진지 구축 및 확장을 위해 flex 영역에서 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flash를 하면서 UI감각을 익히고 스크립트 언어에 대한 느낌을 배움으로써
    html5에서 css/javascript를 활용한 모션/트윈등을 적용할 때는 새삼 기분이 묘한...

    개발(programing development)에 있어 언어(language)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위에 말하신것처럼 압축 알고리즘 같은 경우도 다양한 언어로 구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로직은 중요하겠죠
    (zip압축의 압축 프로토콜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header, body를 어떻게 구현하여 byteArray에 설정해야 압축되나..)

    잡설이 길었지만 저 같은 경우 'UI를 손쉽게 배울것이라면 Flash' 라고 추천 드리며, 개발 오래 할거면 '언어 보다 로직' 을 추천 드리네요.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1.30 10:27 신고

      Flash경력 있는 사람들은 다른 언어쪽으로 가도
      항상 Flash의 모션에 향수를 많이 느끼시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언어 개발자보다 Flash 개발자의 최대 장점은
      "디자인과 개발"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시각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거 진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4. Favicon of http://codeonwort.tistory.com codeonwort 2012.11.30 11:56 신고

    이 블로그에 있는 한글 팁도 검색하면 안 되겠군요. 외국의 정보를 한글 번역하는 사람들의 의욕을 쏙 뺴놓는 블로그 주인장님의 국내 정보 폄하에 감탄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1.30 13:06 신고

      아 늣풀님이시구나
      번역하고 계신가보네요
      저도 블로그에 번역글 몇개 올리곤 했죠.
      한글 자료가 영문 자료보다 적다는건 잘 알고 계시겠죠.
      현실을 직시한 대안을 제시한겁니다.
      그것도 중급을 넘지 못한 Flash개발자들에게 말이죠.

      무엇에 기분이 상해서 비아냥거리는건지 잘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 사실 저도 읽으면서 눈살이 좀 찌푸려지는게(...) 무조건 영어로 검색하는게 더 효율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배경지식이 깔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문서 하나로 골빠개는 시간에 그에 비해 조금 부실하다고 생각되는 한글자료 대여섯개 읽는게 더 빨리 이해를 이끌어내는 경우도 분명히 있거든요. 한글로 검색하는게 창피한게 아니라 한글 자료가 부족한게 창피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문서를 참조하지 말아야할 것으로 간주한다면 한글 문서를 만드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ㄹㄹ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2.03 21:58 신고

      흠... 효율을 얘기하는게 아닌데 말투가 거칠어서 그런가 오해들 많이 하네...
      효율이나 어느 자료가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게 아니야
      프로그램은 코드로 얘기하면되는건데 영어라고 좋고 한글이라고 나쁠게 뭐가 있겠어?
      새로운 기술, 특히 Flash는 미국 기업에서 나오는거라 최신 자료는 거의 영문이자나
      초급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려면 아무래도 최신기술에 밝아야하고 최신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없어야된다는 뜻이거든
      그럴려면 가장 우선시 되는게 영어가 아닐까?
      마지막에도 말했듯이 당연히 나도 한글 문서가 이해가 더 빠르지만
      오늘 모르는 단어를 오늘이라도 공부해야 내일에는 알 수 있자나.
      최신기술이 가장 많이 나오는 언어를 공부하자는 뜻이야
      한글자료가 풍부하고 빨리 빨리 번역되면 뭐가 불편하겠냐마는
      두 가지 필요충분조건이 있자나
      그 기술을 잘 아는 개발자가 많아야 한다는 것과 영어를 잘하는 개발자도 많아야한다는 두 가지 조건.
      그럴려면 지금 영어가 어려운 개발자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영어공부해서 한글 자료를 만들어야 되는거 아닐까?
      지금 한글 자료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면
      오히려 영어 공부를 권장해야된다고 봐.
      이런 맥락이 틀리지 않았다면 내 표현이 좀 과격하긴 했어도 논지는 동일한거 같애.
      어떤거 같애?

    • 물론 거기엔 동의하지만 본문의 내용에선 그런 의도를 읽을 수가 없어서요ㄹㄹ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2.04 08:27 신고

      두 문장만 보더라도 한글 자료 폄하한다는건 곡해인거 같고
      이 글 주제 자체가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하는 말인데
      영어로 검색하고 영어로 주석달고 영문 레퍼런스 보라는건
      꾸역꾸역 읽으라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영어를 가까이하라는 뜻인거자나
      이 글 전체가 공부하자는 내용의 글인데
      의도를 읽지 못하겠다는건 이해가 잘 되지 않네.

  5. codeonwort 2012.11.30 19:01 신고

    한글로 검색하는 것이 창피하다는 문장에서 한글 자료는 모두 형편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성급하게 공격적인 댓글을 남긴 점 사과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pesign.tistory.com LPesign 2012.11.30 22:29 신고

      as3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참고할만한 한글도서,자료가 얼마 없었을때 as3의 개념, oop의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거의 대부분을 직접 부딪혀서 삽질해가며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도움이 되었던게 콜린무크의 책을 codeonwort 님이 번역하신 글이었습니다.(물론 지금은 번역된 해당책이 출판되었죠)
      이글은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일정수준 이하의 분들에게 쓰신 글이니 늣풀님은 해당되지 않겠죠.
      그때의 저에게 늣풀님의 글은 대단히 도움이 되었지만 저 스스로가 더 발전하려면 제가 스스로 영어로 된 자료를 낯설게 여기지 말아야 했고 필요하다면 원서를 바로 볼 수 있어야 했습니다. 바로 그말씀을 하시는 것 같네요

  6. 흐엉 2012.12.04 10:46 신고

    정말 좋은 글이네요. 디자인하다가 플래시에 꽂혀서 아예 플래시 개발자로 전향하고 있는 단계라 실력도 똥이고 위에서 말씀하시는 프로그래밍 단어들은 추상적으로 대충 이해 밖에 안되지만 평소에 '할 수 있겠냐?'가 아니라 '필요하면 배우면 되고 못할건 없다'라고 생각해왔던지라 어려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기 떨어진 플래시 탓하지 말고 매일매일 공부하라(이 말씀 맞죠?)는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영어에 친숙해지라는 말씀도 공감하고요. 그동안 막혔던 부분들 대부분 영어권 사이트에서 해결했으니..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2.04 11:00 신고

      저도 디자이너 생활하다가 플래시를 시작하게 되서
      힘들게 공부한게 있으면 공유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좀 덜 힘들었으면 하구요 ㅎㅎ

  7. 2012.12.06 23:52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ooyaggo.tistory.com 우야꼬  2012.11.30 10:24 신고

      저도 스케일폼에 관심이 많은데
      거의 개발 떨거지 또는 디자이너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토형이나 다른 분들처럼 훌륭하게 해내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점점 인식은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ㅎㅎ
      경쟁력있는 개발자를 걸러낸다는게 참 적절한 표현같은데
      떨어져나가는 개발자가 너무 많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8. Favicon of http://uxicode.tistory.com 오드 아이 2012.12.10 10:43 신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여~저도 예전엔 ㅋㅋ 불평많고 ~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그냥 간단하게 답은 그냥 머든 해봐랏!! 이였습니다 ~쩝 머~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ㅎㅎㅎ~ 여튼 항상 노력하시고 앞으로 쭉쭉 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니당~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뵙겠습니다~

  9. 디지 2012.12.13 19:10 신고

    좋은 글이다 플래시 개발자들 모두들 화이팅

  10. 굿굿 2012.12.23 01:24 신고

    대부분 공감하고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풀리는 글이었습니다. 역시 다른 언어도 많이 배워야 하는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11. 당근 2013.09.10 10:50 신고

    개발이라는 영역이 사실 워낙 범위가 넓고 종류가 많아서 말이죠. 항상 최신 기술을 쫓아 최신의,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거나 전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개발자도 소수겠죠. 아주 오래전에 나온 기술들을 가지고 안정성이나 효율적인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하는 개발자 분류도 있는거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어떤 사람들은 한글 자료만 가지고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그럼 경우라면 영어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은 그저 +@ 정도 될 뿐이겠죠.

  12. 써니 2013.12.30 10:59 신고

    왠만하면 눈팅만 하고 가는데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감명깊네요.
    정말 화이팅할 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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