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냥이 사진들 ㅋㅋㅋ

외국에 어느나라 사이트인지는 모르겠는데

icanhascheezburger 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언어가 은어인거 같은데 미국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무슨 사이트냐면

사람들이 냥이 사진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그 사진을 보고 자막을 달아주는데요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

마치 웃대의 지식즐처럼 골때리고 기가막힌 멘트들이 많습니다.

i can haz cheese burger 라는 도메인처럼 냥이들이 햄버거를 좋아한다는 공통적인 컨셉이 있는 거 같습니다.

다들 냥이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어하고 갈구하는 눈빛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혼자보기 아까워서 몇 개 대강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ㅋㅋ




"안되겠어... 눈이 아파서 오늘은 학교 못 가겠어.."




"내가 네 영화 좀 손 봤는데 더 낫지 않아?"





"아 그 새로온 새끼고양이? 까만거? 아니 난 못 봤어;;"





"그자식이 막 두들겨 패더라고 그러더니 내 양동이를 훔쳐갔어!"

(기자가 사건현장 취재하는걸 이야기하는듯 ㅋㅋ)





"길냥이는 절대로 껴안지 마십시오"

"이 잘생긴 냥이는 누구야~"





"내가 세탁기는 안된다고 이야기 했지?"

(부인냥이가 세탁기 사달라고 조르는데 남편냥이가 안된다고 다그치는 모양 ㅋㅋㅋ)





"냥이법 7조에 따르면 너가 빨래를 하면 난 거기서 잔다는거야..."






"어 왔어...;; 햄스터가 납치를 당한거 같애, 내가 지금 증거를 찾고 있거든;;;"

(잡아 먹어놓고 시치미떼는 설정인거 같아여 ㅋㅋ)





"H~~elp, 나 지금 잡아 먹혔어!!"






"오, 안녕...? 내가 열쇠를 잃어버렸지 뭐야..."

(숨어 들어가다 들킨듯한 표정이네요 ㅋ)






"니 꽃병 너무 약하게 만들어진거 같은데 -_-?"






"공간이동 레벨9 진입중..."

(표정이 쩌네요 ㅋㅋ)






"어이... 물건 가져왔어?"

"그럼, 돈은 가져왔고?"

(미드에서 감방에서 물건 밀반입 할때 이런 장면 많이 나오죠 ㅋㅋ"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뇌가 없어..."





"미안한데 오늘은 이 모자 못 쓰고 나가겠어..."






"털화벽... 승인되지 않은 접근은 제한됩니다."

(Fire-wall 을 Fur(털)-wall 로 ㅋㅋㅋㅋ)






"저 순진한 표정이 인간들한테 먹힌단말야... 아 난 안될거 같은데..."





"인간들이 저걸 타고 나가서 생선을 가지고 돌아온단 말이야...

그래... 겁내지 마... 나도 할 수 있어..."






"안타깝지만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이~ 만큼은 더 커야돼"






"한번 안아봐도 돼???"

"꺼져."

(표정이 ㅋㅋㅋ)







"이렇게 기다렸는데 왜 비둘기가 안오는거지..."





"그리고 이게 내 사촌 제프야, 아프리카나 그쯤에 살고 있을껄"





"아직 멀었냥...."

"나도 빨리 가고 싶다고..."






"아까 말했다시피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죽어있었다고..."





"바람냥이는...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손모양이 아주 그냥 ㅋㅋㅋ)






"으.... 하수도 고장나는건 진짜 싫단말야...."






"지금 이게 먹는게 아니라고??"

"이렇게 그릇에 담겨 있는데도???"






(판매중을 now on ~~ 라고 하죠. on을 "~~하는 중"이 아니라 "위에 있다"의 on 으로 해석해서 웃겨주네요 ㅋㅋ)




"이봐, 너 여기 이빨안에다가 먹을거 숨겨놨지?"






"약속했지... 당신을 위해서 꼭 돌아오겠다고..."

(쑈를 해라 ㅋㅋ)






"어.... 이상하다... 여긴 미래같이 안보이는데..."

(저걸 타임머신으로 생각하는 냥이도 정상은 아닌듯)






"드디어 암컷냥이는 롤러 코스터 놀이를 같이 해줄 반쪽을 만났습니다."

"아~~~~~~~~~~~~~~~~~~~~~~~~악!!!!!!!!!!!!!!!"






"비극적이게도 초능력이 부족해서 숟가락이 고양이를 구부려버렸습니다."








"나도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 그냥 갑자기 일케 됐어 -_-"






"나같이 생겼군..."

"나같은 냄새가 나는군..."

"넌 정체가 뭐냐!!"






"다됐어... 내가 짐 실어 놨어... 이제 갖다 버리고 오면 돼."

(강이지의 저 표정이란 ㅋㅋㅋ)






"안돼 여긴 멤버만 받아..."

(미국 클럽앞에서 수질관리하는 덩치들 흉내 ㅋㅋ)





"아이가 크면 말을 꼭 해줘야겠어..."

(가운데 냥이만 색이 다르죠 ㅋㅋㅋ)






"걱정마..."

"넌 그냥 편히 자."

"내가 지켜줄께 나만 믿어..."






"너도 쫓겨났냐?"

"으...응...."

"넌 어디다 쌌냐?"







"왜 화를 내?"

"난 분명 네가 이렇게 쓰는걸 봤단말야..."






"쬽쬽쬽쬽쬽쬽쬽쬽"

"쬽쬽쬽쬽쬽쬽쬽쬽"

"쬽쬽쬽쬽쬽쬽쬽쬽"






"아냐아냐 거긴 z. cheezburger"




"그래... 까짓거 내가 직접 치즈버거를 만들어 먹겠어."






"아냐 진짜야..."

"이 쇳덩어리가 말을 했다니까!"





"화 안낸다며... 이 위선자..."






"오... 안녕? 지금 응급소생술 연습중이야"






"내가 도와주는건 이게 마지막이야!!"






"냥이 제거 프로그램 v1.0 [수동 버전]"

단어 뜻 풀이

lolcat : 우리가 고양이를 냥이라고 부르듯 웃긴냥이 라는 정도의 은어.

nom : 무언가를 입으로 한입 덥썩 물때의 소리를 나타내며 "먹을것"이라는 뜻도 됨.

hooman, humin : human, 사람의 은어. 대충 "인간"으로 해석하는게 적당함.

be mad : 화 내다, 짜증내다, 버럭하다 등등, 대강 "지랄하다"라는 정도로 해석하면 됨.

kitti, ketteh : 새끼냥이, 냥이등 고양이를 일컫는 애칭.

basement cat : 길냥이.

iz : is의 은어.

dis : this의 은어.



Mac OS 다시 설치하면서 시간 때우려고 쓴건데

보다가 제가 웃겨서 신나게 올렸더니 꽤 많이 올렸네요 ㅋㅋㅋ

반응 좋으면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