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에서 이번에 플레이어의 스킨을 유저에게 만들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많은 홍보를 하고 있고 또 반응도 좋은거 같다.

하하하...

내가 플레이어 스킨 기능을 만든지가 올해 4월.

딱 6개월전이다.

아무런 스크립트 없이 정해진 구조로만 제작하면

누구든지 스킨을 바꿀 수 있고

해상도, 리사이징, 추가 액션, 디자인

다 바꿀수 있는 그런 기능이었다.

어렵지도 않았다. 무비클립에 이름만 넣어주면 되었으니...

게다가 스킨의 무결성을 체크하는 모듈도 따로 제공해줬었다.

그런데 영업팀에서 따오는 프로젝트들은

스킨은 기본기능으로 쳐버리고 되도 않는 광고기능만 겁나 추가해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어를 들고 왔다.

결국 지금 우리가 가비아를 따라가는 형국이 되버렸다.

나보고 가비아를 벤치마킹하라니...

이 무슨 코메디인가...

게다가 내가 만든 플레이어는 키보드 컨트롤도 제공될 뿐 아니라

곰플레이어나 WMP처럼 사용자 편의 UI가 많이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키보드 컨트롤을 사용하는 어떤 포털도,

스킨기능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어떤 포털도 없다.

아이템베이, 디오데오, 엠파스 모두...

AIR 로 발표만 하면 아마 많이 좋아할것 같다.

개발자와 리더들의 마인드가 맞지 않아서

나는 내가 단독개발하여 배포해보려고 한다.

개발자는 자기가 만든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할줄 알아야하며

리더들은 $$이 아니라 장래성을보고

개발자에게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할것이다.

왜냐면 개발자는 어떻게든 자신의 손으로 만든것을 세상에 내놓을것이기 때문이다.
그 benefit 을 누가 가지느냐의 문제일뿐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