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7/09/zdnet20100709095458.htm

제가 PFG 트렌드 공유 세미나때 귀뜸해드렸던 내용이

이제 조금씩 기사화되어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이미 모바일용 GPU를 활용하는 노하우를 터득한 Flash Player는

Flash Player 11 버전을 통해서 3D 하드웨어 가속을 데스크탑에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3D 뿐만이 아니라 물리엔진까지 엮여서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사실 3D 하나로만으로도 파급력이 엄청나지만

작년 LA Adobe MAX때 Sneak Peeks에서 보여줬던 Runtime Physical Engine은 대단했습니다.

(LA Adobe MAX때 제가 찍어온 영상입니다 -_-γ http://wooyaggo.tistory.com/301)

(물리 엔진은 Runtime 방식과 Pre-calculate 방식 두가지가 있다고 했었던 같습니다)

이미 꽤나 진척된걸로 보였었는데

3D와 물리엔진이 합쳐져야 제대로된 가상 현실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어도비는 경쟁 포인트로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가오는(아니 지금)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술"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줘야 통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3D는 이미 Silverlight나 ShockWave가 시장에 소개된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3D기술만으로는 지금의 추락한 Flash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D물리 엔진(아니면 2D만이라도)까지 합쳐진다면

플래시의 위상은 "미디어의 최강자"에서 "웹 세계의 최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가상현실을 Flash를 통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Quote"

왜 플래시가 3D를 탑재하는데 "웹"의 최강자가 되느냐고 묻는다면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급률을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Flash Player 10 보급률은 현재 96% 이상입니다.

(세계의 끝 형님의 블로그 : 2010년 6월 현재 플래시 플레이어 10 (Flash Player 10) 설치율 96.1%)

플래시 플레이어가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면 80%이상 설치되는데

약 6개월 혹은 그 이하 정도 소요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기술문서 : Flash Player 10 - 86.7% 보급)

게다가 보급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 Flash Player 11이 출시가 되면 90% 정도 보급되는데 약 4, 5개월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릴리즈하기에 딱 맞는 보급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제는 시장에 Flash의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하더라도

크게 무리없다라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물론 낮은 버전 유저에게 자동으로 최신으로 설치해주는 Express Install을 제공하면 더 수월하겠죠)

p.s) 뉴스 전해준 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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